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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매체는 30일 오후 앞서 ‘예식 없는 결혼’을 선언했던 두 사람이 9월 2일 제주도 애월읍의 신축 자택에서 양가 부모와 일부 최측근들을 참석하는 ‘하우스웨딩’ 형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측근들은 이효리와 이상순의 ‘결혼 모임’을 위해 31일 제주도로 떠날 예정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조용한 결혼식을 위해 소속사 측은 날짜를 비롯 결혼 관련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효리 측 고위 관계자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이효리의 결혼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며 “결혼 준비는 본인이 알아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소속사에서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좋은 일이지만 가족들과 조용히 치르고 싶어하는 게 이효리의 뜻이다 보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7월 자신의 팬카페에 “(이상순과) 결혼하는 게 맞다”며 “9월쯤 하는 게 좋겠다고 서로 얘기만 했고 아직 부모님께도 말씀 못 드린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효리는 “결혼해서 잘 살게요. 예쁘게 살게요. 열심히 한 번 살아보겠습니다”라고 말했으며 최근 이상순의 프러포즈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하는 등 예비신부의 설레임을 공공연히 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08년 정재형의 소개로 만난 뒤 2011년부터 정식으로 교제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