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고양] 치열한 접전 끝에 MBC 추석특집 ‘아이돌 스타 육상·양궁·풋살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풋살(미니축구)의 첫 번째 예선 경기의 우승은 비스트와 비투비, 노지훈으로 구성된 D조에게 돌아갔다.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아육대’에서 첫 선을 보이는 남자 풋살 경기가 이루어졌다.
이날 경기는 A, B, C, D 총 네 조로 나누어 승부를 가렸다. 2AM 슬옹과 창민, B1A4 진영과 바로‧공찬, 백퍼센트 상훈, 에이젝스 승엽, 가수 구자명이 A조를 이루었으며, 엑소의 루한과 시우민‧수호‧백현, 인피니트 호야와 우현, 테이스티 소룡, 쇼리J가 B조가 되었다. 송종국이 A조와 B조를 총괄하는 감독을 맡았다.
제국의 아이들 동준과 민우‧태현, 유키스 수현과 기섭, 빅스의 엔과 레오, 가수 손진영이 C조를 비스트 두준과 기광‧요섭, 비투비 은광, 비에이피 용국‧영재‧젤로, 가수 노지훈이 D팀을 이루었다. 감독은 유상철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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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스타 DB |
하지만 D조도 만만치 않았다. 골기커로 나선 노지훈은 ‘신의손’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골대를 지켰으며, 노련미를 자랑하는 윤두준과 이기광을 필두로 이내 경기의 흐름을 바꿔 나갔다. 결국 전반전 종료 직전 이기광이 골을 성공하며 동점의 상황을 만들었다.
B조가 전반전을 이끌어나갔다면 후반전은 D조의 무대였다. 과거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윤두준은 뛰어난 발재간으로 수비를 따돌린 뒤 B조의 골키퍼 소룡의 키를 넘겨 골대 안으로 안착시키는 역전골을 만들어 냈다.
이렇게 첫 번째 예선전 경기가 끝나는 듯 했다. 한 점 뒤쳐졌던 B조는 깊은 태클로 부상자가(우현) 발생했음에도 끊임없이 뛰어다녔고, 마침내 D조가 방심한 틈을 타 종료되기 바로 직전 동점골을 이루어냈다.
결국 이들은 승부차기로 승부를 겨루게 됐다. D조에 첫 타자로 나선 윤두준은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으며, 이어 서은광 이기광 마저 골대에 골을 넣으며 우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D조 승부차기에 나선 우현과 루한의 골은 골기퍼 노지훈의 손내 번번히 막혔으며, 마지막선수 호야의 골은 골대를 넘어서기까지 했다.
결국 치열한 승부 끝에 웃은 조는 D였다. 이후 D조는 두 번째 예선경기 우승조와 함께 우승을 놓고 결승전를 치른다.
한편 ‘아육대’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스타 미쓰에이, 슈퍼주니어M, 2AM, 엠블랙, 비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