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좌석에 진드기가 발견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SBS 뉴스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부터 9호선까지 무작위로 조사한 결과, 좌석에서 높은 수치의 오염도가 측정됐다.
지하철 헝겊 의자의 오염도는 4천RLU~7천500RLU 사이로 이는 3천RLU라는 변기 안쪽의 오염도보다 2배 이상 더러운 것이다. 심지어 집 먼지 진드기와 알, 배설물까지 발견됐다.
반대로 철제 의자는 진드기와 먼지조차 발견되지 않았으며 오염도는 살균 직후의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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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좌석에 진드기가 발견됐다. 사진=SBS 뉴스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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