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의 근로환경과 조직문화가 미국 언론에서 비판을 받았다.
애틀랜타저널은 ‘안전사고 위험이 만연한 자동차 공장’이란 제목의 1면 머리기사에서 “한국은 작업장 사망률이 미국의 2배가 넘고 연평균 근로시간이 30개 산업화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2천 시간 이상인 데다 주말에도 일하는 나라라면서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특히 현지 한국 대기업에 물량을 공급하는 협력업체의 작업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며 자동차 부품사인 세원을 대표적 사례로 소개했다.
![]() |
한국 기업의 근로환경과 조직문화가 미국 언론에서 비판을 받았다. 사진=영화 "회사원" 스틸컷 |
이 매체는 “이런 문제가 한국 기업 특유의 실적 중시 문화와 간부와 근로자 간 의사소통 부재에 그 원인이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