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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 공연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이미자는 조영남을 함께 공연하고 싶은 후배 가수로 지목해 이번 공연에 동행하게 된 배경에 대해 “조영남 씨가 자기 마음대로 살고 있지만, 노래 실력이 참 좋다”며 “사생활을 신경 쓰지 않는다. 본분인 노래를 잘한다”고 밝혔다.
이미자는 이번 독일 공연에서 조영남, 2PM과 무대에 오른다. 이는 이미자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것. 이미자는 “자격이 있는 사람들을 뽑으려고 했다. 가슴에 와 닿는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가수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미자는 2PM에 대해 “K-팝은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가수들은 안다. 그중에서 2PM이 예뻤다”고 말했다.
MBC 특별기획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는 이미자와 조영남, 2PM이 함께 하는 공연으로 10월2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야훈드트할레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실황은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