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2100명 공개 선발, 6.7대1 높은 경쟁률

병무청이 카투사 2100명을 공개 선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 병무청은 “2014년도 입영 대상 카투사 2100명을 공개 선발한다”고 밝혔다.

카투사는 올해 1만4115명이 지원해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월별 경쟁률은 전역 후 복학이 쉬운 1~3월이 가장 높았다.

카투사 공개 선발 과정은 지원자들이 직접 번호를 뽑아 추첨한 후 컴퓨터를 통해 선발자와 입영 일자를 결정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선발 결과는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휴대폰 단문 문자 전송서비스(SMS)및 이메일 등을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카투사, 병무청이 카투사 2100명을 공개 선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병무청 홈페이지

카투사로 선발된 사람은 육군훈련소에 입영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 3주간의 양성과정을 통해 영어교육, 체력훈련, 미국문화, 예절교육을 받은 뒤 복무 여부가 결정된다. 복무 분야는 행정, 전투, 근무지원, 운전 등으로 나누어지며 복무 기간은 21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