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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1일, 수지와 성준이 서울 압구정 모처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 보도돼 연예계를 들썩이게 했다. 당시 한 매체가 보도한 사진에서 성준이 수지에게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하는 모습으로 팬들을 분노(?)하게 했다.
“친한 동료 사이”라는 양측 소속사의 공식입장으로 둘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당사자인 수지의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다. 미쓰에이 컴백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난 수지는 당시 스캔들에 대해 “잊을 수 없는 스무 살 생일선물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잊을 수 없는 스무 살 생일선물 같은 느낌이랄까요? 왜냐하면, 생일 바로 다음 날이었거든요. 생일파티 영상 때문에 더 화제가 됐죠.”
수지는 “스캔들은 처음이었다. 이런 것도 나는구나 싶었다”며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엄마도 굉장히 신기해하셨어요. 이번에 ‘구가의 서’ 끝나고 나름 쉬는 시간이 생겨서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에너지 충전 시간을 가졌는데 그렇게 딱 (열애설이) 나오니까, 저 역시 놀랐어요.”
생애 첫 열애설에도 수지는 “앞으로도 그런 일은 많을 거라고 생각하니 담담하다”며 빙긋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미쓰에이는 6일 정오 두 번째 정규 앨범 ‘Hush’를 발표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허쉬’는 이트라이브가 만든 곡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