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코드2’ 측 “불법도박혐의 탁재훈…추이 지켜볼 것”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그가 출연 중인 Mnet ‘비틀즈코드2’가 입장을 밝혔다.

10일 ‘비틀즈코드2’ 관계자는 탁재훈의 프로그램 진행 여부와 관련해 MBN스타와 통화에서 “우선 혐의일 뿐이니 일단 하차를 논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같은 날 SBS ‘8시 뉴스’는 이수근과 탁재훈이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방검찰청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사실이 포착돼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수근과 탁재훈은 사설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수억 원대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송인 탁재훈이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그가 출연 중인 Mnet ‘비틀즈코드2’가 입장을 밝혔다. 사진=MBN스타 DB

이수근은 프리미어 리그 등 해외 스포츠 경기에서 예상 승리 팀을 골라 한 번에 수십 만 원에서 수백만 원 씩 베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 역시 수억 원대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져 이미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들 외에도 다수의 유명 연예인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