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자신이 예능에서 선보였던 ‘먹방’ 캐릭터를 샘 오취리에게 빼앗겼다고 고백했다.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tvn ‘섬마을 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샘 해밍턴은 “원래 이번 프로그램에서 ‘먹방’을 맡으려고 했는데, 흑쌤(샘 오취리 분) 때문에 자리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앞서 샘 오취리는 한국음식에 매료된 듯 쉬지않고 먹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어 “나이가 제일 많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자리지만 인생선배, 예능선배로 대장을 맡게 됐다”고 덧붙였다.
샘 해밍턴은 4인방 중 리더이자 자나 깨나 분량을 걱정할 정도로 프로 예능인다운 모습을 보이는 역할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샘 해밍턴 외에도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 김종훈 PD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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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해밍턴이 자신이 예능에서 선보였던 ‘먹방’ 캐릭터를 샘 오취리에게 빼앗겼다고 고백했다. 사진=tvN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