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열의 전 여자친구 김도연이 심경을 밝혔다.
김도연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누구든 더 이상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장문의 글에서 그는 “공개적으로 글을 쓴 이후에도 많은 루머들과 좋지만은 않은 시선들이 있었다”며 “비록 입장을 낸 지 3일 정도 흘렀지만, 누리꾼들께서 좋은 말과 격려해 주는 것을 보고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법적대응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쓴 점은 저도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라며 “다른 분들까지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도연은 엘에 대해 “팬분들에게 굉장히 감사함을 갖고 산다”며 “팬들이 준 팬레터나 선물들을 하나하나 포장해서 이사 때 챙겨 가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제 입장표명 때문에 그 사람(엘)이 욕을 먹는 게 미안하기도 하고 정말 안타깝다”며 “이 글 이후 논란이 계속된 SNS를 잠시 놔두고 제가 할 일에 열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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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열의 전 여자친구 김도연이 심경을 밝혔다. 사진=좌 김도연 트위터, 우 MBN스타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