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뮤직뱅크’서 ‘I Do I Do’ 첫 선…러블리 매력 선사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시크릿이 한국과 일본을 달콤한 ‘시크릿 타임’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세 번째 싱글 앨범 ‘기프트 프롬 시크릿’(Gift From Secret)을 발표하고 가요계로 돌아오는 시크릿은 오는 13일 방송예정인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그 동안 시크릿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온 강지원·김기범 콤비에 의해 탄생한 타이틀곡 ‘아이두 아이두’는 지난 9일 공개 이후 각종 음원 차트에서 선전을 펼쳐왔다.

양팔을 날개처럼 귀엽게 흔드는 ‘펭귄춤’과 애교 있게 하트를 연발하는 ‘하트 뿅뿅춤’ 등 이번에도 쉽고 사랑스러운 포인트 안무로 무장한 시크릿은 첫 무대를 공개함으로써 한층 더 많은 주목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시크릿은 국내 무대로의 본격 컴백을 앞두고 지난 8일, 일본 팬들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 볼에서 열린 이번 팬미팅은 ‘윈터 스토리’(Winter Story)라는 타이틀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약 1년 여 만의 일본 방문임에도 회장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팬들이 팬미팅 현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루며 여전히 식지 않은 이들의 인기를 증명했다.

회당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팬미팅에서 시크릿 멤버들은 팬들과 OX 퀴즈, 랜덤 댄스 등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진 것은 물론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타코야키를 만들어 팬들과 나누어 먹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그들은 오는 2월 ‘아이두 아이두’(I Do I Do)의 일본어 버전을 발표하며 한일 양국을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시크릿은 ‘뮤직뱅크’에 이어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