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염정아가 ‘네 이웃의 아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4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극본 유원 연출 이태곤)에서 채송하 역으로 열연 중인 염정아가 마지막회 대본을 들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극 중 워킹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던 염정아는 “많은 분들이 ‘네 이웃의 아내’와 채송하를 사랑해주신 덕분에 행복한 마음으로 마지막 촬영을 끝마칠 수 있었다”며 “’네 이웃의 아내’를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나 또한 두 아이를 가진 엄마이자 가사일과 배우생활을 동시에 하는 워킹맘으로서 채송하라는 인물에 더욱 애정을 가지고 연기를 했던 것 같다. 3개월동안 좋은 작품, 스태프, 동료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절대 잊지 못 할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다.
부부 크로스 로맨스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오래 함께한 부부 사이의 갈등, 사랑을 그려온 ‘네 이웃의 아내’에서 염정아는 워킹맘 채송하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떨림 없는 결혼생활에 지쳐 권태기를 느끼는 주부의 모습으로 19금스러운 코믹함과 부부 사이의 고충을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 사진제공: 판타지오 |
한편, 염정아는 대형마트 계약직의 부당해고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카트’를 차기작으로 선택, 두 아이의 엄마이자 마트의 베테랑 계산원 선희 역을 맡아 평범하지만 강인한 대한민국 보통 아줌마의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