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한진희-박원숙, 공로상 수상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한진희와 박원숙이 공로상을 받았다.

한진희와 박원숙이 30일 여의도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MBC ‘연기대상’에서 공로상의 기쁨을 누렸다.

박원숙은 “같이 일을 좋아해서 했었는데 나이가 많이 먹도록 일을 계속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상까지 받았다. 후배 동료 연기자를 보면서 일지감치 하길 잘했다 싶었다. 모두 개성 있고 매력있다. 신인상 받은지 어그제 같은데 벌써 43년이 흘렀다. 다른 분들도 이 일 열심히 하면서 끝까지 공로상 수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진희는 “박원숙의 말 모두 이하 동문이다.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짧고 굵게 말하며 기쁨을 표했다.

↑ 사진=연기대상 캡처

공로상 수상에 후배 배우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박원숙과 한진희의 공로상 수상을 축하했다.

MC 이승기, 한지혜의 사회로 진행된 ’연기대상’은 대상과 함께 한 해 동안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았던 ‘올해의 드라마’를 놓고 ‘구가의 서’, ‘금 나와라 뚝딱’, ‘기황후’, ‘백년의 유산’, ‘스캔들’, ‘오로라 공주’ 등 올 한해 MBC 드라마를 빛낸 6편의 화제작들이 경합을 벌였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