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3 MBC 연기대상에서 특별기획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재원은 2011년 ‘내 마음이 들리니’ 2012년 ‘메이퀸’에 이어 올해는 ‘스캔들’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김재원은 “‘스캔들’을 통해 많은 것을 깨우치고, 부족함과 모자람을 느꼈다. 이제야 조금 배우로서의 인생이 어떤 건지 알 것 같다”며 “배우로서 한층 나아갈 수 있는 좋은 작품 만나 영광이다. 가족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김재원은 시상자로 나선 뒤 “3년 연속 최우수상을 탔는데, 제가 MBC 공무원이라서 그런 것 같다. 녹을 받고 있진 않지만 MBC에 뼈를 묻을까 생각 중이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2014년에는 MBC가 새롭게 론칭하는 예능 프로그램 ‘4남1녀’를 통해 새롭게 예능 분야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이날 2013 MBC 연기대상은 이승기, 한지혜의 진행으로 225분간 진행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