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은 교육적인 프로그램…시사하는 바 크다”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서권순이 ‘사랑과 전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KBS2 드라마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 시즌2’(이하 사랑과 전쟁2)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는 서권순, 민지영, 최영완, NS윤지가 참석했다.

이날 서권순은 “ ‘사랑과 전쟁’은 정말 교육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막장 드라마가 아니라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저도 대본을 받을 때마다 슬프고 화가 난다. 하지만 ‘사랑과 전쟁’을 하면서 보람을 느낀다. 미혼 분들은 물질적인 것보단 사람을 선택하는 눈이 길러지고 나이 많은 분들은 반성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사진=KBS

특히 서권순은 “세상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경하고 사랑하면서 산다면 이 드라마는 폐지될 것이다. 그러길 바란다. 그만큼 시사하는 바가 큰 프로그램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사랑과 전쟁2’는 시월드, 삼포세대, 쇼윈도 부부 등 다양한 소재로 시도들로 부부문제를 리얼하게 그리고 있으며 100회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