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방송인 주병진이 다시 한 번 재기에 도전한다.
주병진은 오는 3월 7일 방송 예정인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이하 ‘방자전’)에서 박미선, 정원관, 변진섭, 김완선, 김태원과 함께 MC를 맡게 됐다. 주병진은 ‘방자전’을 통해 8090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그의 이번 복귀는 지난 2012년 종영한 ‘주병진 토크 콘서트’ 이후 2년 만의 MC 컴백이다. 1977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주병진은 이후 ‘일요일 일요일 밤에’ ‘주병진의 나이트쇼’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토크쇼의 제왕’으로 등극했다. 1990년대 예능 프로그램을 주름잡던 그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며 방송계를 떠났다.
지난 2011년 MBC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1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며 재기를 노렸다. 그러나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는 저조한 시청률로 6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 방송인 주병진이 다시 한 번 재기에 도전한다. 사진=tvN |
한 시대를 풍미했던 토크쇼의 달인 주병진. 2년 만에 시청자 앞에 돌아오는 그가 다시 한 번 레전드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