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라, KBS ‘천상여자’ 이어 ‘고양이는 있다’ 합류

[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김서라가 KBS1 새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 합류했다.

김서라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 후속으로 오는 6월 9일 첫 방송되는 ‘고양이는 있다’에서 윤정혜 역을 맡았다.

윤정혜는 3년 전 실종된 남편을 기다리다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 살며 카페의 운영을 맡게 되는 인물로, 카페 손님 고동준(독고영재 분)과 얽히는 캐릭터다.

‘고양이는 있다’는 길을 잃은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나게 된 두 남녀가 각자의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는 과정에서 그동안 몰랐던 가족 간의 숨겨진 비밀과 진실로 인해 펼쳐지는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KBS TV소설 ‘삼생이’의 이은주 작가와 김원용 PD가 다시 호흡을 맞춘다.

최근 KBS2 일일극 ‘천상여자’에서 중간 투입된 김서라는 데뷔 23년 만에 첫 단발머리를 선보이며 차갑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펼치고 있다. ‘고양이는 있다’에서는 지고지순하고 여인으로 변신해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고양이는 있다’는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햇으며 오는 6월 9일 밤 8시 25분 첫 방송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