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 투표 인증샷, 선거법 위반으로 신고 당해…"헉! 무슨 일?"

↑ 황찬성 투표 인증샷 / 사진=황찬성SNS

황찬성 투표 인증샷, 선거법 위반으로 신고 당해…"헉! 무슨 일?"

'황찬성 투표 인증샷'

그룹 2PM 멤버 황찬성가 6·4 지방선거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으나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지난 4일 황찬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투표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찬성은 이마에 팔을 댄 채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렸습니다.

투표 인증샷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추천, 반대하는 내용이 없으면 SNS 등을 통해 게재할 수 있으나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거나 브이자를 그리는 행위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 기호 등을 지칭하는 것으로 간주돼 선거법 위반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에 황찬성은 문제가 된 사진을 지우고 새로운 사진으로 교체한 채 "브이 안 되지…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습니다. 새로운 사진에는 브이자가 아닌 주먹을 쥔 황찬성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의 일부 회원들은 황찬성이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특히 신고 접수 상태를 증명하는 '신고 인증샷'까지 첨부했습니다.

황찬성 투표 인증샷에 대해 누리꾼들은 "황찬성 투표 인증샷, 헉! 논란이라니 대체 무슨 일?" "황찬성 투표 인증샷, 바로 사과한 것 같던데 신고까지 당한 건 좀 그렇다" "황찬성 투표 인증샷, 실수할수도 있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