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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한 이야기 y / 사진=SBS |
궁금한 이야기Y, 한 마을에서 5번의 화재…"범인 알고보니! 경악"
'궁금한 이야기Y
'궁금한 이야기Y'에서 양주 연쇄방화 사건을 다룹니다.
13일 방송될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조용한 경기도의 한 집성촌에서 벌어진 연쇄화재 사건을 추적합니다.
지난 5월 20일 새벽 2시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최씨(농업)의 집에 날벼락이 떨어졌습니다. 건초와 농기구 등을 보관한 창고와 그 옆에 세워진 차에 큰 불이 났고 최 씨의 노부모가 사는 방으로 옮겨 붙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를 더욱 소름끼치게 한 것은 바로 화재의 원인이었습니다. 원인은 바로 방화였습니다.
그런데 화재의 공포에 떨고 있던 사람은 최 씨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최 씨의 이웃들은 마을에서 벌어진 의문의 화재가 이번이 벌써 다섯 번째라고 토로했습니다.
2012년 10월 농사용 천막을 시작으로 2013년 6월에는 원단창고, 석 달 뒤인 9월에는 비닐공장, 올해 4월에 비닐공장과 5월 최 씨네 차고지, 총 다섯 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여기에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화재가 난 시각이 새벽 2시 전후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비닐공장의 폐쇄회로 카메라를 관찰한 결과, 수상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텅 빈 비닐공장에 찾아온 밤손님이 잠시 머무른 자리에서 불빛 하나가 시간이 지날수록 또렷해져갔고 이내 공장을 삼키는 화마로 변했습니다. CCTV를 본 마을 사람들이 지목한 밤손님은 바로 마을 한가운데에 사는 토박이 정씨였습니다.
평소 최 씨와 친하게 지냈던 사이였던 방화 용의자 정 씨. 집이 화재로 전소했을 때에도 나타나 위로했던 그가 방화 용의자라는 사실을 최 씨는 믿기 힘들어했습니다.
그런데 용의자 정 씨는 건강이 좋지
그 후, 마을에 두 건의 화재가 다시 발생했고, 그때마다 폐쇄회로 화면 속엔 어김없이 정 씨가 나타났습니다.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양주연쇄방화 미스터리를 추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