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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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엔젤아이즈 방송캡처 |
1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 마지막회에서는 박동주(이상윤 분)와 윤수완(구혜선 분)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완과 동주는 한 발치 떨어진 곳에서 서로를 확인하며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며 사랑하는 마음을 숨겼다. 계속 기다림의 연속을 보내던 동주는 그동안 수완이 자신에게 써온 편지의 정체를 알고, 그가 자신을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있음을 알아챘다. 이때 수완도 민박 주인의 “사랑 앞에서 도망치는 건 사치”라고 하는 말에 눈물을 흘리며 동주를 찾기 위해 뛰어갔다.
이때 수완의 앞에서 동주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수완은 동주에게 “일어나면 뭐든지 하겠다. 사랑하다”며 자신의 마으을 고백했다. 동시에 동주는 눈을 뜨며 조용히 수완의 손을 잡았고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누워있는 동주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었다. 동시에 동주는 눈을 떠 그녀의 손을 잡으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수완은 다시 소방관이 됐고, 두 사람은 동주의 어머니 유정화(김여진 분)가 있는 곳을 찾아가 서로의 미래를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별을 보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엔젤아이즈’는 막장요소가 난무하는 요즘 드라마와 차별화된 청정드라마를 그렸다. 배신과 불륜 등의 소재가 아닌 순수한 동화를 보는 듯한 풋풋하면서 가슴 따뜻한 첫사랑을 그려 ‘착한드라마’로 호평받았다.
더불어 ‘엔젤아이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영상과 걸맞는 OST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했다.
한편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