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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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김남길, 손예진을 비롯해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신정근, 김원해, 조달환, 이이경, 설리 등이 출연했다. 영화 '댄싱퀸'의 이석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특히 해적단 여두목 여월 역으로 생애 최초 고난도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손예진과 산적단 두목 장사정 역으로 조선 상남자이자 허당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 김남길의 화려한 연기변신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해적'은 제67회 칸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총 15개국 최다 선 판매를 기록,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올해 칸 마켓에서 본 한국 사극 영화 중 가장 오락적이고 대중에게 어필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들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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