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이종석 자취 감춰…최정우 고군분투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이종석이 사라져 최정우가 환자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연출 진혁, 홍종찬)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이 갑자기 사라져 마지막 수술 대결에서 문형욱(최정우 분)이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송재희(진세연 분)는 박훈을 과업에서 제외시켜 그를 구하려 했다. 장석주 총리(천호진 분)에게 자신 혼자 과업에 참여하는 대신 박훈과 그의 어머니의 안전을 보장해달라고 조건을 걸었다.

↑ 사진=닥터이방인 방송 캡쳐

이에, 장석주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박훈에게 병원에서 자취를 감출 것을 명령했고, 한재준에게도 오준규(전국환 분)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점을 약점 삼아 송재희를 팀에 합류시키라 말했다.

갑자기 사라진 박훈 때문에 문형욱은 결국 마지막 수술 대결에 직접 집도의로 참여해야만 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 문형욱은 당황했고 “한재준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다급하게 외쳤다.

하지만, 오기로 한 한재준은 오지 않아 문형욱은 시간이 갈수록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환자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열린 수술실의 문 사이로 한재준 대신 박훈이 나타나 모두가 놀란 표정을 지었다.

박훈은 “어서 끝내자”며 수술실에 발을 들여 놓아 과연 박훈이 총리의 제안을 거절한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