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메디컬첩보를 그린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닥터 이방인’은 천재 탈북 의사 박훈(이종석 분)이 한국 최고의 명우대학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의사 집단에 끼지 못하고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멜로와 첩보, 메디컬까지 합쳐진 혼합 장르로 새로운 시도에 의의를 둔 작품이다.
8일 방송된 ‘닥터 이방인’ 마지막회에서는 박훈(이종석 분)과 한재희(진세연 분), 오수현(강소라 분)와 한재준(박해진 분)이 사랑을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석주의 오랜 계획인 VIP(대통령)을 위기에 빠트리려는 계획은 박훈과 한재희의 협심으로 발각됐다. 장석주의 몰락만이 남은 상태였지만, 대통령은 장석주에게 총리 권한을 돌려줬다. 이에 뒤통수를 맞은 박훈과 한재희는 두려움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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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닥터이방인 방송캡처 |
차진수는 박훈과 한재희에게 총을 겨뒀고,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약속한 뒤 강물로 몸을 던졌다. 이후 차진수는 자결을, 장석주는 불법경선자금 수수혐의로 구속되는 신세를 당했다. 문형욱(최정우 분)은 16대 병원장으로 취임했고, 병원식구들은 모두 행복한 삶을 살아갔다.
오수현 역시 박훈과 한재희를 그리워하며 나날을 보내던 중 병원을 떠난 한재준(박해진 분)을 만나게 됐다. 한재준은 지난 과오를 뉘우친 오준규(전국환 분)를 찾아가 사과를 했다. 한재준은 오수현와 함께 작은 보건소에서 있는 박훈을 찾아갔고, 난민 신청한 한재희는 중국에서 입국했다. 네 사람은 각자의 커플에게 사랑을 느
한편,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는 권상우, 최지우 주연의 ‘유혹’이 전파를 탄다.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4일 첫 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