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길미가 올 가을 가요계로 돌아온다.
1일 길미의 소속사는 “길미가 오는 4일 두 번째 정규앨범 ‘2 페이스’(2 Face)로 컴백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2009년 디지털 싱글 ‘러브 커츠’(Love cuts)로 처음 목소리를 알린 길미는 ‘넌 나를 왜’ ‘미안해 사랑해서’ ‘내가 먼저’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시키며 실력파 솔로 여가수로 인정받았다.
첫 번째 CD는 신나는 비트와 랩핑을 통해 본인이 직접 프로듀스에 참여하여 오랜 시간 눌러왔던 본인만의 힙합본능을 담아내 힙합퍼로의 변신을 보여준다. 또한 두 번째 CD는 기존의 솔로앨범이 갖고 있던 색깔을 보여주며, 팬들이 좋아할만한 것으로 생각되는 송 넘버들로 구성되어 그 동안의 행보가 잘 정리된 앨범이다.
특히 타이틀곡 ‘썩세스’(success)는 그 동안 자신이 갇혀있던 틀을 깨고 부수고 벗어나겠다는 주제의 곡으로 강렬한 랩핑을 통해 빛나는 카리스마와 그 속에 담긴 진심이 돋보이는 트랙이
이번 앨범에는 총 9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전곡을 직접 작사함은 물론 타이틀곡 ‘썩세스’를 비롯한 3곡을 작곡해 싱어송라이터로의 면모를 보여준다.
지난 첫 정규앨범 ′미안해 사랑해서′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길미가 두 번째 정규앨범을 통해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