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강지섭이 쿨한 연기평을 내놓았다.
강지섭은 최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설계’에 대한 솔직한 평가로 이목을 끌었다.
이날 강지섭은 “‘설계’는 너무 아쉽고 만족하지 못한 작품이다. 강하진 않더라도 임팩트가 있었으면 했는데 아쉽다. 한방이 없다”며 “완성본 역시 내 대사가 적지만 시나리오에선 더 적었다. 그러나 첫 스크린 데뷔작이기에 욕심을 안 내려고 했다. 그냥 영화계에 발을 디딘 것에 만족하려 한다”고 ‘설계’ 속 자신의 연기에 대해 냉정하게 입을 열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포스터에는 신은경, 강지섭, 오인혜의 등장으로 마치 삼각관계 또는 청일점으로서 강지섭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는 오직 신은경만 돋보이며 나머지 배우들은 그저 그녀의 배경이 되고 있어 너무도 아쉽다. 그러니 출연 배우들 역시 불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다.
강지섭은 “‘설계’가 나에게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아쉽고 만족하지 못하는 작품은 맞다. 사실 난 이때까지의 출연작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