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박초롱, 육성재에 “안되겠다”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아홉수 소년’ 박초롱이 육성재에게 이별을 고했다.

1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에는 강민구(육성재 분)과 한수아(박초롱 분)이 좀처럼 벌어진 관계를 좁히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구와 수아는 친구들과 PC방을 갔다. 민구가 잠시 게임을 하다 자리를 비우자 그 자리를 수아가 대신하게 됐다. 수아는 수준급의 실력으로 민구의 친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런 수아를 본 민구는 어쩐지 표정이 밝지 못했다. 수아는 민구의 표정이 어두운 것에 계속 신경쓰였다. 수아는 결국 민구에게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 사진=아홉수 소년 캡처

수아는 결국 민구에게 “안되겠다”며 운을 뗐다. 이어 “진짜 내 모습 보여주면 네가 나 싫어할까봐. 한순간도 마음 편하게 너 만난 적 없는데 결국 이렇게 됐네”라고 말하며 그간 수아도 민구를 속이며 마냥 편하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그의 갑작스런 결별 통보에 민구는 당황해했다. 민구는 수아를 불러봤지만 수아는 “네가 좋아했던 사람은 진짜 내가 아니야” 라고 말하며 민구와의 관계가 끝났음을 알렸다.

한편 ‘아홉수 소년’은 아홉수에 빠진 '9세, 19세, 29세, 39세' 한지붕 네 남자의 될 것도 안 되는 운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8시40분, 토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