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김성령이 아들의 거침없는 폭로에 진땀을 흘렸다.
17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에서 영어를 배우기 위해 뭉친 김성령과 성시경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성시경은 김성령의 아들 준호 군과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성시경은 준호군에게 엄마가 나온 ‘띠과외’를 봤느냐고 물어보았고, 이에 준호 군은 봤다고 답하며 “정말 자랑스러웠다”고 답해 엄마를 흐뭇하게 했다.
하지만 준호 군의 칭찬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이내 “그 나이에 영어 배운다는 게 쉽지 않을 텐데”라고 이유를 설명했고, 성시경이 “그 나이가 어떠냐”고 묻자 “늙었다”고 직구 발언을 해 엄마의 민망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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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띠과외 캡처 |
이에 성시경은 앞서 있었던 김성령의 애교를 신나게 이르며 “‘진짜 사나이’ 혜리의 앙탈을 엄마가 하더라”고 이야기 했다. 이를 들은 준호 군은 깊은 한숨을 내쉬어 엄마를 당황하게 했다.
이후에도 엄마 김성령을 향한 준호 군의 폭로는 계속됐다. 특히 준호 군은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김희애를 꼽아 엄마를 무척 당황하게 했다. “김희애가 예쁘냐 김성령이 예쁘냐”는 성시경의 질문에 깊은 한숨을 내쉬더니 “솔직하게 말해도 되느냐. 전 김희애 씨가 더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답해 김성령의 뒷목을 잡게 했다.
한편 ‘띠과외’는 스타들이 한 번은 꼭 배우고 싶었던 가슴 속 로망들을 개인과외를 통해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