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韓영화 사상 초유의 캐스팅…70명의 배우 출연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제, 감독 백감독)가 한국영화 사상 초유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한 남자, 그를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남자 주인공 우진 역에는 몽타주 장면을 포함해 약 70여명의 배우가 연기한다. 이 중 주요 우진 역으로는 영화에 등장하는 순서대로 배우 김대명, 도지한, 전영운,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이재준, 홍다미, 조달환, 이진욱, 김민재,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이승찬, 김주혁, 유연석이 캐스팅을 최종 확정 지었다.

우진은 자고 일어나기만 하면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고 매일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깨어나는 인물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외로운 비밀을 간직하게 되는 캐릭터다. 국내 최정상 배우부터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까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20명의 배우들은 특별한 남자 우진으로 분해 동일 인물이지만, 각자의 개성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한효주는 우진과 사랑에 빠지는 여자 주인공 이수 역을 맡아 신선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문숙은 우진의 어머니로, 3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동휘는 우진의 절친 상백 역으로, 이미도는 이수 언니 은수로 분해 최강 라인업을 마무리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