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줄리엔강이 만취 후 실수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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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출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줄리엔강은 방송 출연에 대해 “부담스럽다. 그 사건 이후로 자숙 중 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고민하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 들어오기 전에 좀 미안했는데 광규 형이 혼자 하는 거 힘들다고 부탁해 한 번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자 출연했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이에 “그날 대체 왜 그런 거냐”고 물었고, 줄리엔강은 “솔직히 그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사람들이 내게 술을 계속 줬다. 한국 문화 알지 않냐”고 답했다.
그는 “원래 술을 잘 못 먹는데 계속 권하니 먹었다”고 했다. 이에 광희는 “취기에 옷 벗은 거냐”고 물었고 줄리엔강은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했다.
이어 “술 마시고 실수했는데 진짜 일부러 한 게 아니다. 정말 기억 안 난다. 정말 미안하다. 다음부터 술 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줄리엔강은 지난 9월 18일 집 부근에서 속옷에 가까운 차림으로 쓰러졌다 일어났다 하는 행동을 반복해 주민의 제보로 경찰에 신고됐다. 각종 조사에 적극 참여한 줄리엔강은 간이검사에 이어 국과수 정밀검사에서도 모두 마약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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