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강하늘, 강소라 때문에 분노…"쟤들 연애하는거야?" 의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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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생' '강하늘' '강소라' / 사진= tvN |
'미생' 강하늘이 강소라 때문에 화가 났습니다.
14일 방송된 tvN 드라마 '미생' 9회 방송분에서 안영이(강소라 분)는 하대리에게 쓰레기통을 비우란 지시를 받았고 이를 군말 없이 하자, 지켜보던 장백기(강하늘 분)가 분노했습니다.
하대리는 안영이에게 "쓰레기통 좀 싹 비워와. 그리고 싹 씻어봐. 왜? 못하겠어?" 불필요한 일을 시키며 "씻는 김에 다른 사람들 꺼도 해놔"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이를 알게 된 팀원들은 하대리를 비난했고, 안영이 손에 들은 쓰레기통을 뺏으며 장백기는 "이게 안영이 씨가 팀의 일원이 되는 방법입니까?"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안영이 대신 화장실에 간 장백기는 아무 말 없이 쓰레기통을 비우고 닦았습니다.
이를 지켜본 김동식(김대명 분)은 "연애 비스무리 한 저 분위기. 쟤들 연애하는 거 아니지?" 장그래(임시완 분)에게 물었습니다.
장백기의 손에 있는 쓰레기통을 가져간 안영이에게 장백기는 "영이씨가 나나 여기서 이런 대접받을 사람 아니잖아요. 지라는 건 이런 뜻이 아니었습니다. 그건 방법 아닙니다"라고 안영이의 태도를 나무랐습니다.
안영이는 "그런 어떤 방법이요? 알면 말 좀 해주세요. 열심히 해도 안 되고, 안하면 더 안 되는 이 상황. 나에 대한 마음을 닫은 사람들에게 내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이 학교에서 배운 게 없더라고요. 그래서요 그냥 무식하게 해보는 거예요. 이게 내가 찾은 방법이에요. 서로 상관하지 말고 각자의 방법대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습
이에 장백기는 "난 회사 그만 둘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tvN 드라마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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