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 손담비에 분노 “내가 청혼했다고 누가 그래”

[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가 손담비에게 분노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강심(김현주 분)은 자신이 청혼을 했다는 사실을 퍼뜨린 효진(손담비 분)의 행동에 소리를 질렀다.

이날 강심은 집에 들어온 이후 동생 강재(윤박 분)에게서 태주(김상경 분)에게 청혼을 했다는 사실을 가족들이 알고 있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

이에 분노한 강심은 아버지 순봉(유동근 분)의 방에 모여 이야기를 하고 있는 가족들을 찾아들어가 소리를 지른다. 특히 강심이 청혼하는 모습을 보고 이를 전한 효진에게 “직접 봤냐”면서 분노했다.

효진은 “내가 직접 봤다”고 장담하면서 “혹시 거절당해서 그러는 거냐. 솔직히 청혼을 했는데도 손가락에 반지가 없다는 것은 어떠한 대답도 듣지 못했다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결국 효진은 남편 강재의 만류로 자신의 방으로 가게 됐고, 강심 역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방송된다.

사진=가족끼리 왜이래 방송캡처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