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대호·오승환 출격…“단독으로 출연하고 싶었지만” 팽팽한 기싸움

[MBN스타 금빛나 기자] 일본 프로야구 리그에서 활약 후 금의환향한 이대호, 오승환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대결을 벌인다.

오는 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이vs(대)오’ 특집으로 돌부처 오승환과 이대호, 그리고 이들의 지원사격으로 정준하가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친다.

2014년 일본 프로야구 리그에서 큰 활약을 한 오승환, 이대호가 ‘라디오스타’를 찾는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많지 않은 오승환에게 MC 김구라는 “오승환 선수는 출연 고민을 많이 했다고?”라고 물었고, 이에 오승환은 “단독으로 나오고 싶었다”라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의외의 예능감을 보여줬다.

이대호는 “나도 흔쾌히 허락한건 아니었다. 승환이 하면 같이 하겠다고 했었다”라며 ‘라디오스타’의 출연을 결심 이유를 공개했다.

이밖에 현재 연예인 야구단 ‘한’(恨)의 단장이자 야구 마니아로 알려진 정준하는 이대호와 오승환의 경기를 보기 위해 일본 구장까지 원정을 갔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이들과 절친한 사이임을 입증했다.

한편 돌부처 오승환의 예능 적응기가 펼쳐지는 ‘라디오스타’의 ‘이vs(대)오’ 특집은 7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