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오마베’의 담율이가 시크릿 누나들의 마음을 가지고 밀당하는 ‘밀당남’으로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그룹 시크릿의 전효성과 정하나가 김정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효성과 정하나는 하루종일 김정민의 아들 담율이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담율이는 전효성에게는 과자를 주면서도 정하나에게는 과자를 주지 않고, 뽀뽀도 해주지 않아 정하나를 애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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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마이베이비 방송 캡처 |
하지만 정하나는 식사에 앞서 드디어 담율이에 뽀뽀를 받아내고 환호성을 내질렀다. 정하나는 “뽀뽀를 받은 건 옥수수를 볼에 대고 이거 먹으라고 하고는 겨우 받아낸 것”이라고 말하며 “담율이가 정말 ‘밀당’을 잘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하나와 전효성은 담율이 앞에서 자신들의 노래를 안무와 함께 불러줬다. 담율이는 가만히 앉아 이를 감상해 시크릿 멤버들은 “우리 사장님 같다. 이번 앨범 잘 될까 하는 표정으로 보시는 사장님이다”라고 말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베란다에서 고기를 굽던 김정민과 타니 루미코도 “우리 담율이는 매주 걸그룹과 저렇게 시간을 보낸다. 정말 축복받은 아이다”라고 말하며 아이를 부러워했다.
한편, ‘오마베’는 스타 가족들의 육아 일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