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내 마음 반짝반짝’의 배수빈이 집안의 여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 1회에서는 바깥에서는 냉혹한 사업가지만 집안에서는 가족들 건사에 진땀을 흘리는 천운탁(배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운탁은 엄마 황미자(금보라 분)와 첫째 동생 천금비(손은서 분), 둘째 동생 천은비(하재숙 분)의 말썽에 한숨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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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내마음은반짝반짝 방송 캡처 |
천운탁은 비서 구관모(정은우 분)를 불러 “엄마가 아직도 도박판에 다니시냐. 젊은 남자와 엄마가 함께 다니는 걸 보면 구설에 오르니 알아서 처신하라”고 경고를 했다.
또한 천운탁은 미국에 유학을 보냈지만 다시 돌아가지 않는 천금비에 “피아노 시켜달라고 해서 유학까지 보냈건만 왜 다시 돌아가지도 않냐. 어서 돌아가라”고 말하며 “사업을 하겠다”는 동생을 번쩍 안아드는 박력을 보였다.
또한 엄마 황미자에게는 “우리집 통금은 10시다. 엄마가 먼저 지켜주셔야 아이들이 지킨다”고 나무랐고, 둘째 동생에게는 “한 번만 더 경찰서에 가면 다시 미국에 보내겠다”고 말하며 협박했다.
이에 황미자는 아들이 떠나고 나서 “아들이 아니라 남편이다. 아니, 시아버지다, 엄마를 개똥으로 안다”고 투덜거렸지만, 천금비는 “우리 오빠 매력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마음 반짝반짝’은 치킨으로 얽힌 두 집안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