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영화 ‘블랙버드’(감독 지나 프린스‧바이스 우드) OST가 CD로 소장할 수 있게 됐다.
22일 배급사 ㈜영화사빅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 ‘블랙버드’의 OST가 CD로 발매된다고 전했다.
‘블랙버드’ OST는 우리나라에서만 전곡을 들을 수 있는 CD를 발매한다. 앞서 지난해 온라인에서 총 13곡의 사운드트랙으로 구성된 ‘블랙버드’ OST가 발매됐지만 일부 음원만 들을 수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 사진=포스터 |
OST 속 트랙 1번의 ‘블랙버드’(Blackbird)는 재즈계의 대모 니나 시몬의 곡을 영화 속 어린 노니가 부른 버전으로 청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반면, 트랙 12번의 ‘블랙버드’(Blackbird)는 원곡에 영감을 받아 재해석한 가수 노니만의 버전으로 뮤지션으로 나아가는 그녀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된 트랙 13번의 ‘그레이트풀’(Grateful)은 그래미, 골든 글로브 상의 주인공 다이앤 워렌(Diane Warren)이 쓰고 팝가수 리타 오라(Rita Ora)가 부른 곡으로 시원한 보이스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인다. 그 밖에도 세계 뮤지션들이 참여해 소장 가치를 높이고 있다.
한편 ‘블랙버드’는 생애 최고의 순간, 스타이길 포기하고 뮤지션이 되기로 결심한 노니가 2015년 처음으로 들려주는 그의 진짜 목소리를 담은 뮤직 드라마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