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 파급력 이 정도일 줄…90’s 가요 모음집 ‘불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1990년대를 풍미했던 가요 모음집 90’s 청춘가요 앨범이 발매된 지 1주일 만에 1만 장 넘게 판매됐다고 제작사 다성미디어와 더하기미디어가 23일 밝혔다.
이들 제작사 측은 "온라인과 레코드점 집계를 합산하면 현재 1만 5000장 이상 판매(추정)됐다"며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방송의 파급력을 느꼈다"고 자평했다.
90’s 청춘가요 앨범 시리즈 1에는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비롯해 터보 '러브 이즈(love is)', Ref '고요 속의 외침', 엄정화 '몰라', 이정현 '와', 코요테 '순정', 자자 '버스 안에서', 홍경민 '흔들린 우정', DJ DOC '머피의법칙', 클론 '꿍따리 샤바라', 영턱스클럽 '정', 박미경 '이브의 경고', 룰라 '날개 잃은 천사', 유피 '뿌요뿌요' 등 총 32곡이 수록됐다.
제작사 측은 90’s 청춘가요 발매 후 HOT, 젝스키스, SES, 핑클, 샵 등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가수들의 곡도 넣어 달라는 요청이 많아 두 번째 앨범 제작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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