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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진모영 감독이 강계열 할머니 근황을 밝혔다.
28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열린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미디어 데이에서 진모영 감독은 “강계열 할머니가 한글 공부를 시작하셨다”고 밝혔다.
진모영 감독은 강계열 할머니 근황에 대해 “지금 딸들의 집을 옮겨 다니며 지내고 계신다. 강원도 날씨가 너무 추운데다 보일러가 없고 아궁이에 불을 떼야 해서 영화에 나왔던 본인의 집을 비운 상태다”고 말했다.
그는 “할머니가 원래 한글을 읽을 줄 몰랐다. 숫자도 간신히 알아보는 정도였다. 현재 한글과 숫자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따님이 직접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더라”고 설명했다.
또한한 한경수 PD는 “강계열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조병만 할아버지의 살아생전 모습을 보고자 극장을 여러 차례 찾았다”고 덧붙여 먹먹함을 자아냈다.
한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 평생을 사랑해도 부족한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를 담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한글 공부 시작하셨구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추운데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극장을 여러 번 찾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