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중국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가제, 이하 '나쁜놈')로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나선다.
손예진의 소속사 측은 30일 “손예진이 최근 중국 거장 펑샤오강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영화 ‘나쁜놈’에 출연키로 했다”며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화이 브라더스가 투자·배급을 맡고, 한국의 강제규 감독과 중국의 거장 평샤오강 감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나쁜놈’은 2015년도 하반기 중국 영화 최고 기대작으로 중국인 젊은 남자와 그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한국의 여성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액션과 경쾌한 코미디로 풀어가는 액션 블랙코미디다.
남자주인공에는 대만드라마 '연애의 조건(아기능불회애니)'으로 아시아 스타로 떠오른 진백림이 캐스팅됐다.
양국 톱스타의 만남은 물론, 감각적인 액션과 섬세한 휴머니티 감성을 지닌 강제규 감독과 독특한 코미디 감각을 지닌 평사오강 감독의 만남에 일찌감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손예진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을 끝낸 뒤 오는 3월 ‘나쁜 놈’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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