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 ‘루한 효과’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같은 그룹 엑소(EXO)를 이탈한 크리스에 대해서도 ‘효과’에 대한 설명이 없지만 루한에 대해서 바이두 백과에서는 ‘루한으로 생긴 일종의 반응’이라고 정의했다.
지난달 30일 루한은 진가신 감독의 영화 ‘첨밀밀’ 주제가를 부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매체 중국망은 이를 보도하며 “엑소 맴버였던 루한은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른바 ‘루한 효과’”라며 “‘첨밀밀’ 주제가를 통해 진가신 감독의 극찬까지 받은 루한을 통해, 젊은 세대까지 ‘첨밀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20일 중국 매체 펑황망은 “영화 ‘중반20세’ 박스오피스가 ‘루한 효과’로 인해 인기 몰이 중”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하자마자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중반20세’에 대해 설명했다.
![]() |
지난달 5일 왕이연예는 “루한 효과가 얼마가 되길래”라며 “‘중반20세’ 발표회가 확연히 알려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기자와 영화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자리에 루한이 출연했고, 3백 명이 넘는 팬들이 자리를 메웠다. 암표는 500위안에서 1500위안(한화 약 8만원~26만원)까지 올라갔다. 중국에서 영화표는 최대 만원인 것에 비한다면 꽤 높은 가격에 거래된 셈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1일 소후연예는 “루한 효과, 루한 효과는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그에 대해 집중 분석하기도 했으며, 한 매체는 “2014년 우이판, 루한, 이역봉의 인기는 많은 영향력이 있었다. 최근 온라인 상 ‘루한 효과’라는 단어가 생겼는데, 이는 루한 같은 인기 스타가 많은 이들에게 화제의 중심이 된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 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