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모델 정유진이 본격 연기 도전에 나선다.
정유진의 소속사 YG케이플러스는 10일 오전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장현수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극중 장현’는 재계 2위인 그룹 장회장과 지영라(백지연 분)의 딸로,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당찬 수재 캐릭터다. 한인상(이준 분)과는 동갑내기로 어릴 때부터 친구이지만 이성으로 느끼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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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은 “존경하는 감독님과 연기자 선배님들과 함께 첫 작품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겨우 첫 촬영을 마쳤다. 긴장감 속에 스태프들과 선배님들의 배려 속에서 잘 배워나가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겉모습만 화려하지 않은 팔색조 같은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지켜봐 달라”며 각오를 전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현재 방영중인 ‘펀치’ 후속으로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이다. ‘아내의 자격’ ‘밀회’ 등을 선보인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23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