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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이 12년차 기러기 아빠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흥국은 최근 SBS 라디오 러브FM '노사연 이성미 쇼'에 출연해 “처음엔 6개월 동안 떨어져 지낼 줄 알았는데 벌써 12년 차 기러기 아빠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식사도 해결할 겸 찜질방에 자주 갔는데 어느 날 한 단골 이용객이 '집을 팔았냐?'고 물어봤다”면서 “노숙자 취급 받을까봐 이젠 찜질방도 못간다”고 토로했다.
이어 “쓸쓸해서 잠이 안와 불면증까지 생겼다. 하루에 2~3시간 자면 많이 자는 것”이라고 밝혀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와 함께 “콧수염이 하얘져 다들 콧수염이 없어진 줄 안다. 가닥도 얼마 안 남았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