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S전자 면접관도 만족시킨 답변보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하석진이 면접에서 가장 훌륭한 답변을 내놓았다는 평을 받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첫 방송에는 대기업 S전자의 2014년 면접 문제를 푸는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라쉬, 랩몬스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석진은 “여자 친구와 헤어진 이유가 뭐냐”는 문제에 “그 땐 어려서 인연의 소중함을 잘 몰랐다”고 답했다.
이에 면접관은 “인연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이 사회생활에 어떤 도움이 될까”라고 기습 질문을 이어갔다.
하석진은 “나에게 오는 인연을 그냥 스쳐 보내지 않을 것이다.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라며 “매번 기회가 왔을 때, 매번 물고 늘어지는 근성이 생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면접관들은 이날 6명의 후보 중 하석진이 가장 훌륭한 답을 내놨다고 만족해했다.
한편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독창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여섯 남자들이 고퀄리티 문제들을 두고 열띤 토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 평소에 고민해본 적 없을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질문을 던진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이날 문제적남자 하석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제적남자 하석진, 이거 재밌네” “문제적남자 하석진, 공대 오빠다” “문제적남자 하석진, 임시완은 언제 출연해” “문제적남자 하석진, 강동원은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