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박유천이 SBS 새 수목드라마 ‘감각남녀’ 이희명 작가와 만남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오전 “박유천이 ‘감각남녀’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후 첫 공식석상인 상해 팬미팅에서 중국팬에게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고 귀띔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유천은 이날 ‘감각남녀’에 대해 “최근 대본을 읽었는데 캐릭터가 아주 흥미롭고 스토리도 재미있었다”며 “‘옥탑방 왕세자’ 이후 이희명 작가와 만남이 기대된다. 즐겁게 촬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감각남녀’는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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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은 이 작품에서 사고로 여동생과 감각을 잃은 태호 역을 맡아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초감각을 지닌 오초림(신세경 분)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엮어간다. ‘옥탑방 왕세자’에서 호흡을 맞춘 이희명 작가와 두 번째 작품이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빚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감각남녀’는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