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90년대 등장하는 수지는 거의 화장 안 해
지난 2012년, 대한민국을 '첫사랑' 열풍으로 몰고간 '건축한개론'에서 주인공 수지의 '화장변화'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건축학개론 수지의 화장변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습니다. 게시물에는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수지의 화장변화를 시간의 흐름 순 대로 캡쳐한 화면이 담겼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영화 초반에서 민낯으로 나온 수지의 모습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영화 중반에서 수지가 민낯에서 기본화장과 아이라인, 그리고 마스카라를 한 사진입니다. 세 번째 사진은 영화 중후반에서 좀 더 화장이 진해진 수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사진은 어설픈 풀메이크업을 한 수지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누리꾼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화장에 의해 소녀에서 여인으로의 변화과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덧붙인 설명에 의하면, 영화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은 한 인터뷰서 "90년대에 등장하는 수지는 새내기 대학생 역을 맡아 거의 화장을 하지 않는다. 특히 초반에는 완벽한 민낯으로 등장한다. BB크림을 바르는 거짓 민낯이 아니라, 정말 그 어떤 화장기도 없는 순수한 얼굴이다"면서 "여성관객들 모두 화장에 서툴렀던 새내기 시절을 떠올렸을 것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수지 역시 "초반에는 화장을 아예 안했다. 너무 걱정이 되서 전 날부터 잠을 못잤다.
혹시 뽀루지라도 날까봐 저녁밥도 안먹었다"며 "원래 피부가 좋
한편 영화 '건축학개론'은 지난 2012년 3월 22일 개봉해 개봉 31일 만인 4월 22일 누적 관객 수 321만 명을 동원하며 한국 멜로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상뉴스국 방종민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