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BS 아나 김자영, 김민석 전 의원과 결혼 23년만에 파경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김민석 전 국회의원과 김자영 전 KBS 아나운서가 결혼 23년 만에 이혼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부인과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부인 김 전 아나운서가 이혼 소송을 냈고, 법원이 이를 조정절차에 회부해 이혼 조정이 성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전 의원은 386 운동권 출신으로 1996년 15대 총선에서 최연소 당선으로 주목을 받은 후 2000년 재선에 성공하는 등 승승장구 했다.
하지만 2002년 서울 시장 후보로 나섰다 낙선, 2009년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아내인 김 전 아나운서는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해 K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입사 이후 KBS를 퇴사했다. 이후 현재 IGM 세계경영연구원 교수, 서울종합예술학교 아나운서학부 학부장 등을 역임하며 프리랜서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은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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