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KBS 아나운서가 테리우스로 파격 변신하며 비주얼 쇼크를 안겼다.
화이트 데이를 하루 앞둔 13일, 조우종 아나운서는 자신이 DJ로 활약 중인 KBS COOL FM ‘조우종의 뮤직쇼’에서 특집 ‘캔디를 찾아라’를 진행, 화이트 데이에 남자친구가 없어 사탕을 받지 못하는
여성 솔로 청취자들을 스튜디오로 직접 초대해 사탕을 주는 이벤트를 펼쳤다.
화이트데이는 사탕이란 공식에 착안해 캔디의 연인인 테리우스로 변신을 결심한 조우종은 kbs 분장실에서 직접 테리우스 의상과 가발까지 고르는 열의를 보였다.
DJ 조우종은 자신의 변신에 대해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서도 충분히 DJ를 볼 수 있고, 그렇지 않다 해도 DJ가 테리우스 분장을 했다는 것만으로 청취자들이 충분히 재밌는 상상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며 신경 썼다는 후문.
그는 지난 설 연휴에도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추노 복장과, 왕복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6가지 성대모사를 하는 성대모사의 달인 정성호와 함께 영화 ‘박수건달’의 박신양 연기를 재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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