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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는 누구인가?
15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자분주의 미술계를 비판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화가 뱅크시를 조명했다.
2005년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 한 남자가 자신의 그림을 무단 전시했다.
방독면을 착용한 여인이 그려진 이 작품은 미술관에 어울리지 않는 그림이었다. 이 그림은 메트로 폴리탄이 아닌 전 세계의 유명 미술관에 걸렸다.
뱅크시는 화가의 유명세에 따라 명화가 결정되는 현실을 비판했다.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비밀에 부친 그는 2010년 다큐멘터리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를 연출해 돈을 벌기 위해 그림을 그리는 화가와 자본주의에 물든 미술계를 비판하기도 했다.
사람들의 관심은 높아졌고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브래드 피트 등이 뱅크시의 그림을 샀다. 경매에서도 엄청난 가격에 낙찰되기도 했다. 그가 그린 벽화는 유명 관광지가 되기도 했다.
뱅크시는 이 같은
이 같은 상황을 몰래 카메라로 찍어 공개한 뱅크시는 또다시 작품성과는 상관없이 유명세에 따라 작품이 팔리는 현실을 조롱했다.
스스로를 아트 테러리스트라 말하며 기행을 일삼는 그는 현재까지도 자본주의 미술계를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