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개그맨 김준호 측이 최근 그를 고소한 코코엔터테인먼트(이하 코코) 유 모 대표이사가 역고소 당한 사건에 선을 그었다.
김준호 측은 18일 오전 MBN스타에 “역고소 사실을 기사보고 알았다. 이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코코 2대 주주인 A사가 유 씨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외국계 펀드회사인 A사는 코코 지분의 25%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십억 원을 투자한 업체로 회삿돈을 횡령한 김우종 코코 전 대표를 제외한 최대 주주다. A사는 지난 12일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내고 “유 씨가 김우종 전 대표의 코코 사업비 횡령에 공모한 정황을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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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이와 관련해 유 씨는 횡령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 씨는 “김준호 등으로 인해 회사, 채권자, 주주들이 입은 손해액이 크다”며 지난 6일 김준호를 고소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