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해외원정 도박 논란에 휩싸인 가수 태진아가 20일 MBN 뉴스&이슈에 전격 출연했습니다.
김은혜 앵커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태진아는 도박 논란과 관련해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다음은 태진아와의 일문일답입니다.
Q. 미국을 가게된 정확한 이유는 무엇이었나?
A. 그동안 가수생활을 하면서 가장 행복한 여행을 하고싶어 가족들과 함께 떠났다. 구정 다음날 생일겸 함께 여행을 떠났다.
지난 2월 15일 출발했다. 22일 한국에 귀국했다.
Q. 카지노에서 태진아, 이루, 매니저가 왔다고 지목했는데?
A. 새빨간 거짓말이고 소설이다. 없었는데 있었다고 하면. 공연할 때 매니저를 데리고 가지 왜 데리고 갑니까.
Q 카지노를 어떻게 알고 갔나?
A. 간판이나 광고판을 보고 알았다.
Q 이루 씨는 카지노에 들어온적이 있나?
A. 게임할 때는 들어오지 않았다. 끝날 때 잠깐 들어와 "아빠 이제 갈까요?" 라고 했을 뿐이다. 카지노 측은 함께 있었던 사진을 공개해 증거를 말해야하는데 그것도 없었다.
Q .카지노는 몇번 가셨나
A . 공연 가면 갈 때도 있었다.
Q. 15일은 카지노를 갔나
A. 갔다. 15일에 간 카지노는 LA카지노를 간거다. 16일 안갔고 17일 날이 문제의 카지노를 갔다.
Q. 게임은 어디서 하셨는지
A. 거기에는 따로 VIP룸은 못봤고 잘 모른다. 제가 들어간 건 일반인실이였다 다 뚫려있었다.
Q. 라스베거스에서는 얼마나 썼나
A. 라스베거스에서는 쇼보고 돌아오면서 천불정도 바꿔서 그냥 놀았다.
Q.현금은 얼마나 가져갔나
A. 8500불. 신고해야할 필요성이 없었다. 카드가 있었다. 그리고 집사람 이름으로 5천불 가져갔다.
Q. VIP룸에서는 안했다는거죠?
A. VIP룸에는 제가 들어갈 수 있는 입장도 못되고. 사람들이 많이 봤다. 싸인해달라면 해주고 사진찍어달라면 찍어주고 했다. 다 알아볼 정도였는데 변장 아니었다.
Q. 새벽 4시까지 했다고 주장하는데
A. 정말 삼류소설 쓰고 있는거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가족끼리 다 가서 차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내가 새벽 4시까지 할 수 있을까. CCTV있고 증인 있으면 지금 MBN에 나와서 공개해봐라. 왜 말로만 그러는거냐 삼류소설이라는거다.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
Q .처음에는 큰아들이 같이 했는지 이야기를 잘 안하셨었다. 이 부분은 왜 그렇나
A. 우리아들이 계속 앉아서 한것도 아니고 그걸 내가 굳이 같이 했다고 할 필요가 없었다. 나는 지금 여기서 다 털어놓는거다.
큰 아들은 같이 했어요. 우리 큰 아들은 조금 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