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김성령이 최은경과 신경전을 펼쳤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레나정(김성령 분)은 박민준(이종혁 분) 본부장이 리더를 맡은 회사로 첫 출근 했다.
이날 레나정은 출근하자마자 방송출연 제의를 받았다. 이에 레나정은 회사를 대표하는 쉐프인 나 쉐프(최은경 분)와 경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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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여왕의꽃 캡처 |
나 쉐프는 김성령과 만나 “당신 뭐하는 사람이냐. 미국에서 일한 건 사실이냐. 그 주제에 회장님 마음 사로잡은 이유가 뭐냐. 잘빠진 몸매 덕이냐. 맨몸으로 그 자리 꿰차려면 그것 밖에 더 있겠나”고 비꼬았다.
이에 김성령은 눈 하나 꿈쩍이지 않고서 “역시 회장님이 사람 보는 안목이 있다. 경선까지 갈 필요 없이 여기서 물러나는 게 어떠냐. 그 인성으로 방송에 출연하면 망신당할 텐데. 나에게 불만 있으면 실력으로 말해라”고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